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하얀 눈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 2024년 1월이 밝았습니다. 2023년을 잘 보내고, 새해 첫 날은 어떤 기분으로 맞이하셨나요? 다사다난했던 작년은 이제 보내주고, 새해를 새 몸과 새 마음으로 준비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새해 목표와 다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지만 농장에서는 벌써 봄 준비가 한창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농부님들의 부지런한 손길을 항상 한 시즌 앞서 시작되니까요. 언제 한 해가 지나고 다시 새해가 돌아왔지? 하고 어리둥절할 만큼, 다양한 봄 꽃들이 화사한 꽃망울들을 앞다퉈 피워내고 있어요. 한 번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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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봄 신상 한아름
투명한 물빛을 닮은 이채인겸 농부님의 파머스초이스는 청초하고 맑은 모습입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고픈 분들께 딱인 믹스에요.
헬레보러스와 올라야, 클레마티스 시드는 어떤까요? 모두 우아하고 깨끗한 화이트로 한 해의 시작을 정결하게 준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꽃들이고, 이 시즌이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베스트 품종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한편 살구빛 산당화는 말해 뭐해~ 어니스트 회원님들 중 기다리던 분들 많으셨죠? 마치 새해의 시작을 축복하듯 탐스러운 꽃망울이 톡톡 터질 때마다 새해에 더 좋은 일들이 많은 거라는 소식처럼 들려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튤립과 스토크, 프리지아, 카네이션 등 옐로우&핑크로 화사한 봄 소식을 전해주는 스프링 왈츠 믹스도 새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탐스러운 꽃망울에 더해 그윽한 봄 향기가 집안을 채워줄 테니, 새해맞이 선물로 이만한 꽃은 또 없을 거에요.
이 밖에도 은빛 버들강아지와 쌀알처럼 귀여운 코와니, 우아한 미니 라스와 풍성한 컬러풀 구근 믹스까지 한 해를 긍정에너지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제철 꽃들이 한아름 준비되어 있어요.
2024 새해의 시작을 제철 꽃들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겨울을 가장 겨울답게 보내는 것 만큼, 내가 경험하는 이 때,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온전히 살아내는 것 만큼 새해를 잘 보내는 방법은 없을 테니까요.
"나를 잊지 마세요" (forget-me-not) 라는 로맨틱한 꽃말의 물망초는 사실 쉬운 품종은 아닙니다. 짧은 길이에 잎들도 많아 손이 많이 가고, 저희 팀이 한마음 한뜻으로 배송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만 3년이 걸렸거든요. 열탕처리를 통해 물올림에도 신경써줘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은 품종이지요.
하지만 맑은 날 하늘빛을 그대로 담아온 듯한 푸른 꽃잎, 작은 별들처럼 함께 반짝이는 작고 앙증맞은 생김새, 무엇보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귀한 꽃이라는 점에서 꽃으로 새해를 맞이하려는 어니스트 회원님들께 애써 소개드리고 싶었어요.
한 해를 새로 더 건강히, 더 행복하게 살아나가려 굳은 결심과 다짐을 하는 시기인 새해 첫 주, "나를 잊지 마세요" 하고 어여쁘게 이야기하는 물망초와 함께라면 작심삼일이 작심삼백일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우리 집엔 너무 평범한 것밖에 없는데, 화병에 힘을 한 번 줘볼까? 그렇다고 너무 으리으리한 작품은 부담스러운데... 꽃을 꽃고 보려면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실용성과 기능성도 중요해..."
고려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니까요.
에포크 화병 중 새로 업데이트된 <스택커블 화병> 은 때로는 겹쳐서 한 개의 오브제처럼, 때로는 따로 따로 두 개의 화병으로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우면서도 + 실용적인 친구에요. 그레이와 그린 컬러의 유리 화기인 만큼 밝고 화사한 꽃부터 빈티지하고 묵직한 연출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파트너이기도 하고요..
올해 앞으로 만날 꽃들을 예~쁘게 담을 화기를 고민중이시라면, 스택커블 화병으로 꽃맞이 준비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취미는 장비빨이 50% 이고,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이라고 제 친구가 그러던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