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상품추천 / 연말의 한가운데에서 동양철학에서는 봄의 새싹과 꽃도, 여름의 무성한 잎도, 가을의 익는 열매도 다 지나고 마지막에 찾아오는 겨울을 결국 "씨앗" 을 만드는 시기라고 해석하는데요. 새싹부터 열매까지 치열한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거쳐 추위가 찾아오면 생명의 한 세대가 지났음을 받아들이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며 나의 모든 역사와 경험, 에너지를 새로 태어날 씨앗에 오롯이 담는 '응축'의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끝은 곧 시작이기도 합니다. 식물 개체에게 씨앗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지만, 씨앗의 입장에서 보면 봄에 싹을 틔우기 전 이미 씨앗으로 먼저 태어난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사실은 봄이 아니라 겨울이야말로 새 생명이 시작되는 때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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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n
1만원으로 행복하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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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추위, 불황의 아픔이 뼈져리게만 느껴지신다구요? 반드시 더 비싸고 화려한 꽃만이 더 아름답고 더 좋은 꽃인 것은 아닙니다. 1만원으로 가볍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시즌 소재와 꽃을 한아름 추천드려요! 어니스트 팀원들이 피땀어린 노력으로 만들어낸, 신선하고 고품질이면서도 저렴한! 시즌 베스트 꽃들만 모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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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딜 세일중인 두 품종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처럼 대롱대롱 달린 빨간 열매가 탐스러운 열매 너도밤나무는 15%, 복숭아빛 소담스러운 연핑크부터 진핑크, 화이트, 오렌지, 컬러믹스까지 다양한 카라는 전품목 30% 세일이 적용되니까 타임딜이 종료되기 전, 서두르시는 게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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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은 그 품종이 무려 8,000종 이상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화형부터 크기, 색상까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의 튤립들이 존재하는데요. 특히 튤립은 꼭 다른 소재와의 믹스가 아니더라도 튤립끼리만으로 베스트 연출이 가능하고, 바깥쪽 잎 몇 장만 뜯어내고 줄기만 잘라주면 알아서 오래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친절한 꽃이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에요. 취향에 따라 잎은 모두 제거하고 줄기만 남겨 관상하기도, 잎 한두장을 남겨 함께 볼 수도 있지요.
컬러 믹스로 2개 이상의 색상을 함께 보는 것보다 한 가지 색으로 더 풍부한 색감을 느껴보고 싶다면? 믹스가 아니라 원하는 컬러를 골라 주문하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오렌지, 노랑, 화이트 등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컬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12월은 겨울 제철 튤립과 함께 화사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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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신규 출시된 연핑크와 화이트 컬러의 신상 캄파눌라, 오랜만이시죠? 파스텔 톤 컬러의 꽃잎은 작은 종처럼 생겨서 그 안에 요정이 살 것도 같고, 흔들면 밝고 맑게 울리는 종소리가 들릴 듯도 합니다. 당분간 흐린 날씨가 꽤나 길어질 것도 같고, 비바람이 거세다가 곧 강추위가 닥칠 것도 같지만 캄파눌라와 함께라면 그저 동화 속의 따뜻한 동산에 초대받은 것만 같을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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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지난 한 해는 어떠셨나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즐겁게 추억할 만한 자랑거리도, 때로는 슬프거나 후회되는 일도 많으셨겠지요. 혹시나 올해 연말이 유독 춥고 매섭게만 느껴지신다면, 춥고 시린 겨울일수록 버티고 나면 더욱 실하고 단단한 씨앗들이 다음 해 더 무성하게 싹을 틔우곤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구근 식물들도 일정 수준의 추위를 겪지 않으면 싹조차 나지 않은 채 썩어버리는걸요!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정비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계절 - 시리도록 춥지만 흰 눈송이가 때로 위로를 주듯이 여러분의 겨울에도 어니스트 팀의 꽃들이 따스한 위로를 건네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가산동에서, 에디터 H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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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
어니스트플라워를 알려주고 싶은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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