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팀이 처음 샘플로 만난 이 소재는 수형이 멋스러워 (별 생각 없이) 우리끼리 보려고 사무실 구석에 손질해 꽂아 두었던 녀석이에요. 하지만 툭 꽂아둔 것만으로 너무 예쁜 모습이라서, 며칠만에 팀원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어낸 뒤 속전속결로 저희 상품리스트에 올라갔지요.
서*운 회원님의 바커부쉬 후기로 보여주신, 너무 아름다운 레시피
바커부쉬, 반커부쉬 혹은 방커부쉬 등 여러 비슷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 소재는 혼자 있어도, 같이 연출해도 그윽하고 세련된 멋이 특징입니다. 플로리스트 지혜 님이 옆자리의 백합을 툭 들고 톡 꽂으니 어찌나 힙한 화병꽂이가 되던지... 그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바커부쉬의 첫 후기는 화이트 스토크와 클레마티스 씨드가 함께한 또 다른 명작이더라구요! 역시 우리 회원님들의 솜씨에 감탄 또 감탄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바커부쉬에 어떤 꽃을 매치해 보시겠어요? 절지를 좋아하신다면 우아한 목련이나 산수유는 어떨까요? 아이리스 (붓꽃) 은 보라색도, 새로 나온 옐로우도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예 큼지막하고 향기로운 오하라 장미는 어때요?
지금 바커부쉬를 주문하고, 나만의 레시피가 완성되면 후기로 공유해주세요. 창의력과 예술성을 가득 담은 여러분의 두 번째, 세 번째 여러분의 후기 덕분에, 결국 바커부쉬 페이지가 작품성 높은 갤러리 페이지처럼 진화한다면 저는 정말 신날 것 같아요!
2024년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주고받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반이나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여러분의 새해 결심과 목표는 안녕하신가요?
새해의 포부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힘내어 목표를 이뤄내고자 하는 분들께 나만의 '캘린더' 역할을 해 줄 '카렌듈라' 를 추천드려요. 절화로는 만나기 힘든 향기로운 로즈마리와 함께한다면 새해 리추얼에도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릴걸요? 그 외모도, 의미도 새해 새 태양을 상징하는 카렌듈라인 만큼,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굵고 단단하게 다지고 지켜 나가는 데에 카렌듈라 꽃이 큰 도움이 되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