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정말 새로운 꽃 소식이 매주 들려오네요! 어니스트 회원님들이 꾸준히 가장 사랑해주시는 설유화와 개나리, 토끼풀과 별튤립, 샌더소니아도 새로 입고되었고 화분 중에서는 잠시 출하가 중단되었던 보라싸리도 다시 최적의 상태로 선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2월, 제주도 "계절의 집" 에서 진행되었던 플라워 스테이 이벤트가 생각나네요. 벌써 1년이 지났다니 그야말로 시간은 '쏜살' 같이 지나갑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곧, 오늘처럼 살을 에는 추위가 어느새 가시고 봄이 성큼 다가와 있을 테니 우리 모두 봄맞이 준비를 서둘러 보아요!
지난해 '계절의 집' 행사에서 햇빛 가득하게 건물 입구를 밝혀주었던 설유화와 개나리
Event
올해 처음 만나는 봄 절지류와 제니스타
어니스트 회원님들께 이제 절지류란 더 이상 낯설거나 어려운 소재가 아니겠지요. 다른 어떤 꽃들보다도 먼저 봄을 알리고, 칼집 내기와 짓이기기 신공(?) 을 사용하면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가지 끝에 피어나는 봄' 소재들이 대거 업데이트되었어요.
보송보송 솜털 가득한 봉오리 껍질을 떨구고 툭 툭 피어나는, 우아한 목련
작디작은 흰 꽃잎이 가지마다 빼곡히, 함박눈 내리듯, 풍성한 설유화 (타임딜 11%)
병아리 깃털처럼 샛노란 꽃잎이 통통하게 피어나 반기는, 귀여운 개나리 (할인 10%)
수묵화처럼 뻗은 가지마다 방울 방울 물드는 살구빛, 화사하고 그윽한 산당화
절지 소재 주문하기 TIP
대부분의 절지류는 길이감을 충분히 두고 감상하실 수 있도록, 절지 전용 패키지에 배송된다는 점, 이제는 많이 알고 계시죠? 긴 가지가 주는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십분 즐겨야 하는 소재들이 혹시나 너무 짧동하게 도착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일랑 이제 붙들어 매세요! 심지어 설유화는 지금 타임딜 세일 중이니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마시고요!
꽃 중의 꽃, 정원의 여왕 '장미' 를 좋아하시는 회원님들께 좋은 소식을 들고 왔어요. 세상에는 수천 수만 종류의 장미 품종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큼 평생 내가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장미에는 한계가 있을 텐데요. 같은 컬러톤의 장미 7종을 한번에 만나고 비교하며 경험해볼 수 있는 장미 샘플러를 41% 할인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피치 톤의 장미를 모아모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2024년 팬톤의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 로 대표되는 살구빛 장미 7종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Hardenbergia violacea, Edward Minchen (1862-1913), from 'The Flowering Plants and Ferns of New South Wales - Part 5' (1896) by J H Maiden, NSW Government Printing Office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모사 아카시아와 스위트피, 진한 향기의 제니스타와 밥티시아, 학교 정원에 많았던 자귀나무와 등나무 덩굴까지, 오늘 소개드리는 보라싸리를 포함해 줄기도 꽃잎도 섬세하고 향기로운 이 식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모두 '콩'과 식물이라는 점입니다.
예쁜 콩 1. 유진 농부님의 봄 대표작 보라싸리
특히 화병에 연출하는 절화에 비유하자면 동양적인 이케바나 스타일 같기도 하고, 일반 화분에 식재되어 있으면서도 요즘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유행 장르인 분재 같은 분위기도 풍기는 보라싸리! '오늘의집' 과 같이 플랜테리어 후기가 많은 사이트에서 보라싸리를 검색해 보시면 끝도 없는 검색결과가 나타는 걸 보면 새삼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