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 사랑의 시작, 때론 인생까지. 우리의 눈에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예뻐 보이듯 우리의 윗세대의 눈에 우리는 그저 찬란하고 예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완벽해서’ 가 아니라 선물처럼 주어진 시간을 그저 열심히 살아가기 때문이죠.
꽃도 그러합니다. 꽃잎 하나하나 똑같지 않고, 줄기 하나하나 굵기와 몸매가 다르죠. 자연이 내어준 이 작은 생명은 어느 것 하나 균일하지 않고, 완벽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비로소 예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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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한 알마다, 가지 한줄기마다
제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ㅣ낙상홍
불완전함이 주는 새로움?
몇몇 여자 연예인들을 통해 ‘비대칭’ 얼굴의 매력 (정은*, 한소* 등 지극히 쏘피 개인적인 취향) 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어요. 정형화된 아름다움과는 다른 새로운 아름다움이었죠. 기존의 ‘미의 조건’ 이 안정적인 비율의 이목구비였다면 새로이 발견된 그것은 볼 때마다 새로운 ‘오묘함’ 또는 ‘모호함’ 이었어요.
정답이 없는 모호한 매력, 그것을 즐길 줄 아는 우리는 꽃의 매력을 알고 있습니다.
"즐기세요, 자연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화훼계의 여배우ㅣ자이언트 델피늄
오늘은 농부의 날
농부의 꽃으로 맞이하는 겨울 시즌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農業)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 왜 11월 11일일까요?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토 ‘土’ 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 착안한 것이라고 해요.
어니스트를 지키는ㅣ유진 농부님
우리나라에서 농촌과 농민은 경제적인 논리로만 파악하기에는 깊고 짙은 역사성과 문화적 뿌리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고도로 산업화된 지금, 많은 농업 종사자들은 다양한 문제에 부딪힙니다. 산업의 발전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 땅을 온전히 밟고, 흙을 가꾸어 도시 속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그들의 역할을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한 주가 되기를 희망해요.
흙에서 나고, 흙을 벗 삼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농부'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도 같고, 식물도 같아요.
어니스트 팀원들을 설레게 했던ㅣ엘사트리 화분
농부의 애정이 깃든 흙을 우리 공간에서 품는 기쁨
농부님들의 밭을 가장 생생하게 받아볼 수 있는 품목은 단연 화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만지고, 가꾼 흙은 식물의 뿌리와 함께 오롯이 우리에게 전달되죠. 더불어 지금 구매하여 집에 두어도 크리스마스 시즌은 물론 겨우내 볼 수 있으니 효율성에서 매력도가 더 올라가지 않나요?
11월에는 유독 축하할 일이 많아요. 빼빼로 데이, 안개꽃 데이는 물론 11월에 태어난 소중한 이들이 있죠. 제 주변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분들도 많아 청명한 날씨가 계속되는 지금 이 날씨가 마치 그들을 위한 축복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슈로 축하를 전해야 하는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획전을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만의 가을을 담아 보낼 수 있는 선물카드를 무료로 추가해 소중한 이에게 말로 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