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밤, 대부분의 국민이 쉽게 잠들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누군가는 현시대의 국민 의식 수준을 잘못 판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피로하게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고, 누구인지 사실 우리 모두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피어나는 꽃을 막을 수 있나요?
저는 이번 한 주 동안 어니스트 플라워의 모든 인원이 작은 생명에 위로받듯이 우리 사회 또한 작은 불빛들이 모여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이 참 인상 깊고, 문득 울컥였습니다.
잘못된 환경, 부족한 양분 등의 이유로 피어나지 못하는 꽃도 있겠죠. 하지만 줄기가 꺾이지 않은 대부분의 꽃은 당연하게 피어날 뿐입니다. 우리의 이성의 힘처럼 말이죠. 이미 현명한 시대를 지나간 수많은 어른들의 가르침을 받은 우리는 계몽되어 있습니다.
나라가 지나온 과정, 올바른 이성이 피어난 결과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빛처럼 깨어나는 꽃의 길
피어나는 과정부터 이미 아름다운 꽃들이 있습니다. 튤립, 백합 등 아몬드 모양으로 앙 다문 몽우리 상태로 수령하여 단아하고 수수한 모습 그대로 관상하다 보면 어느새 감춰둔 꽃잎을 속속 드러내며 피어나는 모습이 감격스럽죠. 그만큼 꽃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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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겹백합
허브가 전해오는 작은 애정
함께 하는 시간이 긴 것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허브입니다. 자연이 주는 이 작은 생명의 힘을 즐기고, 위로받는 이가 많은 만큼 그 쓰임새 또한 옛날보다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이번 겨울, 어니스트 플라워에서 애정을 담아 기획한 [스머지스틱] 은 그런 면에서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어요. 감각적인 공간을 가지고 있는 함영이 작가님에게도 말이죠!
어니스트플라워의 스머지스틱ㅣ하일리힐즈 제공
허브로 닿은 인연, 하일리힐즈
[하일리힐즈 성수] 쇼룸을 운영 중인 작가님에게 허브는 꽤 오랜 시간 '마음을 낫게 해주는 치료제' 였고, 허브 향기에 치유받은 마음을 몸을 감싸는 '블랭킷' 으로 재탄생시켜주었어요. 그것이 바로 [민티드 우븐 블랭킷] 시리즈예요. 허브 잎사귀를 모티브로 디자인하고 직조한 이 작품은 참으로 아름답고, 실용적입니다.
첫 할인창구, 어니스트 플라워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그러하듯 작가님은 본인의 작품들이 그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에게 조용히 전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저 같은 감성과 영혼을 가진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것으로 충분했죠.
어니스트와의 인연을 통해 그녀는 본인과 같은 영혼을 가진 친구를 만난 기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니스트 팀은 물론 저희 고객님들의 후기를 보면서 말이에요.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최초로 어니스트 플라워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주었어요! * 에디터 쏘피는 오픈과 동시에 구매완료
<Minted> Tapestry Blanket no.01
<Minted> Tapestry Blanket no.02
그녀의 취향으로 채운 공간 속 어니스트 스머지스틱
작가님은 어니스트 플라워의 스머지스틱은 조금 특별했다고 해요. 미리 드라이되어 오지 않고, 생명이 남아있는 생화 상태로 배송되어 도착하면 한동안은 자연의 풀 내음이 압축된 그 싱그러움을 공간에 간직할 수 있으니까요.
" 향기가 너무 황홀했어요 "
물기가 느껴지는 생물의 향부터 드라이 후 비로소 연기를 피워올리는 경험까지, 꽤 오랜 과정을 느리게 즐길 수 있어요.
오직 어니스트에서만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요
그녀가 전해주는 감성, 공간, 제품들을 모아두었으니 시간을 들여 천천히 둘러보시고, 나를 위로해 주는 작은 생명, 허브가 제공해 주는 안락함을 함께 느껴보세요.
같은 크리스마스 리스여도 누구의 손길을 거치느냐에 따라 그 안색이 천차만별 달라집니다. 쏘피가 한결같이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어니스트 고객님들의 손길이 저희는 참 좋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부터 겨울의 운치를 충분히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지난주의 씁쓸한 마음을 달래는 행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