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직접 체험한 사일런트 바 리뷰ㅣ 에디터 쏘피의 편지, 219번째 페이지
님, 오늘은 꽃요일입니다 |
|
|
직원의 아침
이른 아침, 출근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고즈넉한 북촌의 골목길을 걸을 때부터 이미 마음은 고요했고, 차분했으며 힐링이 시작되었습니다. 공간에 들어섰을 때 조용히 깨어나는 그 침묵의 순간, 서늘한 공기까지도 나만의 시간의 일부였죠.
조명을 하나 둘 켜고, 음악을 재생합니다. 인센스 스틱에 불을 붙이고, 후- 불어 불을 끄면 이내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로 진득한 향내가 풍깁니다. 문득 요가원 또는 오래된 서재에 들어선 기분이 들어 왜인지 모를 설렘에 가슴이 조금 뜁니다. 혹은 성공의 냄새(?)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ㅋ
그리고 들었던 생각은, 내가 느낀 이 기분을 고객이 느낄 수 있다면, 이 사일런트 바는 성공이다 였죠. 방해받을 것이 많은 일상 속에서는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 이 침묵을 우리가 대신 만들어줌으로써, 누군가는 쉽게, 이 공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만큼 그날의 저는 조금 들떠있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일을 하러 왔는데, 그 차분했던 아침은 저에게 주어진 우연한 평온이었습니다.
|
|
|
"그날의 사일런트 바는 참 묘했어요."
고요한 공기, 인센스 향, 그리고 화병 속에 자유롭게 꽂힌 다양한 질감의 꽃들. 커튼 너머로 햇살이 스며들고, 책상 위에 놓인 책들을 보니 멋스러운 만년필, 잉크가 묻은 펜촉, 클래식 카메라 같은 오브제들이 떠올랐죠. |
|
|
삶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건 작은 행복들이고, 어쩌면 그것은 멋스러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일지도 몰라요.
제겐, 그곳의 공기가 그렇더군요. |
|
|
"보기 좋은 책이 읽기도 좋다" 이쁜 책, 좋은 책들이 한가득 |
|
|
그래서 내가 얻은 것
사일런트 바에서의 시간은 단순히 조용한 휴식이 아니에요. 마음을 정리하고, 감정을 기록하는 순간이었고, 번잡했던 마음속이 차분한 공간을 닮아가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잠시였지만, 그 안에서 저는 제 일상의 리듬을 새로 맞출 수 있었어요. 생각을 비우니 주변이 보이고, 맛있는 빵도 보이고, 소중한 이의 기념일도 절로 생각이 납니다.
공간이 전하는 고요가 우리 안으로 스며들면, 빈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으로 여러분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로 다시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
|
|
"꽃보다 예쁜 당신의 미소,
여기 앉아서 거울로 직접 확인해요" |
|
|
여러분의 얼굴이 보고 싶었어요
저만의 힐링으로 끝난 시간이었을까요? 아니요. 저 일하러 간 거라고요.. (웃음)
사실 제가 정말로 보고 싶었던 건, 꽃을 들고 있는 여러분의 얼굴이에요. 겨우 꽃 열 송이와 작은 화병, 꽃가위, 그리고 음악. 그 단순한 것들로도 저마다의 얼굴에 행복이 번져가는 순간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모습을 발견했어요.
대부분이 차분했고, 혼자 오신 분들이 깊은숨을 고르듯 자신만의 시간을 즐겼다면 친구나 연인과 함께 온 분들은 그 시간을 서로 나누어 가졌어요. 그 순간, 사일런트 바는 꽃이 주는 고요와 기쁨으로 마침내 완성됩니다.
|
|
|
"여기, 소중한 내 동료가 보입니다.
덕분에 더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금, 모든 순간을 남깁니다." |
|
|
꽃을 곁에 둔다는 것은
결국, 나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좋은 것을 보고, 아름다운 언어를 들으며 자라면 인생이 달라지듯 어른도 결국 자신이 매일 마주하는 것들에 영향을 받아요. 그것이 꽃인 누군가는 꽃을 삽니다. 집에 들여 화병에 꽂고, 눈길이 닿을 때마다 바라봅니다. 그건 단순히 장식을 더하는 일이 아니라, 내 공간 속에 행복의 가능성을 스스로 마련하는 일이에요. 사일런트 바는 그 작은 일상, 변화의 가능성을 미리 경험해 보는 자리입니다.
조용히 꽃 앞에 앉아 마음을 고요히 하는 시간,
꼭 이곳에 오지 않더라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꼭이요. |
|
|
|
서울 북촌로 5길 11, 1F
#1 오픈 스튜디오: 누구나 (11:00~6:00pm) #2 사일런트 바 : 예약제 (금~일 | 오전, 저녁) |
|
|
본 메일은 뉴스레터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해 발송되며,
광고성 내용이 포함된 정보입니다.
수신을 원하지 않으실 경우
[수신 거부]를 클릭해주세요.
발신자: 어니스트플라워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07 1층)
contact@honestflower.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