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그래도 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어느새 다시 한파가 찾아왔어요. 🥲 이번주에는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곳곳에 눈 소식도 있다고 해요. 님께서도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따스한 봄 소식 간절한 마음으로 뉴스레터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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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알려드렸던 제 1회 포토후기 콘테스트 의 첫 번째 베스트 포토후기 선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내를 위해 예쁜 튤립을 주문하신 회원님의 후기가 선정되어, 100배 적립금 (20,000원) 이 지급되었어요. 역시, 겨울부터 봄까지 너른 사랑을 받는 튤립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매년 치솟고 있는 것 같지요?
잊지 마세요! 오는 1월 31일까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는 11종 꽃 중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시면, 포토후기를 작성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10배 적립금 (2,000원) 이 지급됩니다. 여러분만의 작품 사진을 정성껏 촬영하여 남겨보고, 베스트 후기 당첨 소식도 함께 기다려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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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꽃다발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즐기는 5대 튤립 (15,000원) 으로 작은 봄을 들여보세요. 테이블 위에도, 창가에도, 사무실에도... 놓는 곳마다 화사함이 더해질 거에요. |
컬러마다 다 예뻐서 고르기가 어렵다면, 랜덤믹스 한 다발이면 문제 해결! 다른 소재 없이 여러 컬러의 튤립을 한아름 툭 꽂아놓는 것만으로 그림같은 연출이 완성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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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가장 이른 봄 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 가 1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동백과 버들강아지, 목련과 산당화 등 절지 꽃을 많이 애정해주시는 어니스트 회원님들께 더 반가운 소식이지요?
이번에는 하늘하늘한 마트리카리아와 유칼립투스와 함께 산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프링 레터 믹스" 로 새로운 구성을 준비해 보았어요. 수줍게 꽃망울을 틔운 산수유 가지 사이 사이로 마트리카리아와 유칼립투스가 생동감과 향긋함을 더해줄 테니, 봄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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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마음 하면 역시 옐로우 컬러가 제격! 어린이들의 동심을 담은 듯한 동그란 골든볼과 유채꽃 축제를 연상시키는 쏠리다고는 냉해에도 강한 품종인 만큼, 추운 날에도 배송 걱정 없이 받아보실 수 있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상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겨울 베스트셀러, 절지 동백도 돌아왔어요! "당신을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라는 꽃말처럼 아찔하게 아름다운 동백꽃은 관리, 개화 난이도가 상당하지만 그만큼이나 꽃을 피워내는 기쁨이 큽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상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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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허브 꽃을 생화로 만나는 기쁨
카렌듈라와 라벤더로 즐기는 건강한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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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Edward Step, F.L.S. 의 1897년 저서 "Favorite Flowers of Garden and Greenhouse" 라는 책에 수록된 카렌듈라의 식물 세밀화 삽화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가 재배, 이용해온 대표적인 꽃 허브인 카렌듈라는 메리골드와 마찬가지로 '금잔화' 로 (영어로는 Pot Marigold) 불리긴 하지만 서로 다른 품종의 식물이에요. 기원전 3세기경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만큼 인류와 오래 함께한 식물이며,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는 지혈제로 주로 사용되어 군의관들이 항상 지니고 다니곤 했대요. 예로부터 카렌듈라는 꽃봉오리를 수확 후 말려두었다가 차로 마시면 소화를 돕고 구내염이나 위장 염증을 가라앉히며, 감기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성이나 민감성, 아토피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 때문에 에센셜 오일로 유통되기도 하며, 최근에는 여러 화장품 회사에서 카렌듈라 토너, 크림 등을 상용화하여 판매하고도 있어요.
카렌듈라 Calendula 라는 이름의 어원은 라틴어 Calendae 에서 유래했는데요. 여러 꽃송이가 피고 지며 약 한 달 정도 개화를 이어가는 특성 때문에 매달 첫 번째 날 (초하루) 를 일컫는 Calendae 라는 단어가 이름이 되었다고 하니, 우리에게도 익숙한 영어 단어 달력 (Calendar) 과 같은 어원인 만큼 새해를 맞이하고 준비하는 요즘 시기에 한 번쯤 떠올리기 좋은 꽃이지요? 타오르는 황금색, 혹은 주황색의 꽃잎이 원형으로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고, 해바라기처럼 햇빛이 있을 때에는 활짝 피어나지만 어두워지면 봉오리를 닫는 모습 때문에 태양신 아폴론과 얽힌 설화도 다양하게 전해 옵니다. 어때요, '달력' 과 어원을 공유하는 이름, 그리고 '태양' 과 얽힌 설화까지, 카렌듈라야말로 다시 해가 높아질 때를 기다리며 새해를 준비하는 요즘 딱 어울리는 꽃이 아닐까요?
생화를 연출할 때 흔히 사용되는 꽃이 아니다 보니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어니스트플라워에서 팀에서는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 카렌듈라 꽃을 향기로운 라벤더 잎 소재와 함께 준비해 보았습니다. 라벤더 또한 인류와 함께해 준 가장 유용한 약용 허브식물인 만큼 함께하는 조합이 더 의미있을 거에요. 유전공학과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상용으로 개량된 꽃들이 이미 참 많지만, 때로는 낯설지만 오랜 역사와 설화가 가득한 허브 품종들도 절화로 감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줄기와 잎 전체에서 울리는 허브 향기가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한층 건강하게 만들어 줄 거에요.
전국 각지, 최근에는 해외의 다양한 농부님들과도 함께 일하며 다양한 꽃을 소개드리고 있는 어니스트 팀에서는 앞으로도 드넓은 식물과 꽃의 세계를 열심히 탐구하고, 여러분들이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새로운 꽃들을 만나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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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으로 맞이할 2023년 새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 택배사 휴무로 인해 배송 가능 일정에도 불가피하게 일부 제한이 생길 텐데요, 일반배송의 경우 17일 (화) 오후 5시 이전까지, 아침배송의 경우 20일 (금) 오후 1시 이전까지 주문하시면 대부분 22일 설날 전에 받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팝업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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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찾아오고야 말 이른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추운 날씨에도 맑고 기운찬 정신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음력 2022년도 뜻깊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양력 뿐 아니라 음력으로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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