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와 함께하는 시간이 짧아 아쉬우셨던 분들, 에디터 H의 천리향처럼 매년 이맘때가 오면 봄이 왔음을 알려줄 수 있는 반려 식물 꽃나무 2종을 준비했습니다! 어니스트플라워는 구매하신 반려 식물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특허 받은 안전 패키지로 배송하고 있어요~!
학재스민
학재스민의 학명은 자스미눔 폴리안둠(Jasminum polyanthum)인데요. 여기서 폴리안둠은 라틴어로 '많은 꽃이 핀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학재스민은 꽃이 30-40송이씩 화분 한가득 모여서 피어난답니다~ 한가득 피어난 재스민은 눈으로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향긋한 향을 코로 한번 즐기실 수 있어요!
치자 꽃나무
학재스민의 매력 포인트가 많은 꽃이라면, 치자 꽃나무는 우아함이 매력입니다. 한 화분에 2~3송의 꽃은 우아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2~3송이의 꽃만으로도 집안 가득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과연, 플로리스트들이 아닌 일반 사람이 꽃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려면 일단 어떻게 다루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것부터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어니스트플라워 꽃카드는 누적 약 800종 이상의 카드가 벌써 쌓였어요!
어니스트의 보물창고, 꽃카드 리스트
일관된 고객 경험
받은 꽃들의 정보를 빠짐없이 받는 경험
어니스트가 주고 싶은 고객경험은 바로 이런 친절한 가이드를 모든 꽃과 상품에 제공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받으신 분들은 가이드를 모아두기도 하고, 벽에 붙이거나 소장하기도 합니다. 후기에 항상 같이 등장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이 부분을 정성스러운 포인트로 느껴주셨다고 생각해요.
"어떤꽃인지 알고 싶어요. 꽃카드가 빠졌는데, 따로 받아볼 수는 없나요?"
늘상 빠지지 않는 고객센터의 문의이기도 해요.
그 이유는 근본적으로 어니스트플라워의 운영모델이 한곳에서 꽃이 나가는 형태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꽃이 계절에 따라 계속 바뀌는데 인쇄물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데에 있죠.
어니스트의 꽃은 한곳에 모여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머분들의 농장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다보니, 농부님들이 개별 포장을 하면서 누락되거나 잘못 나가거나, 분실되기도 하고 또는 꽃이 출하되는 시기가 워낙 짧은 계절 꽃들을 선판매 후 제작이 되다보니, 그 흐름을 맞춰가기가 어려워졌답니다.
누락이 없이 모든 고객에게 온전한 정보를 함께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내가 주문한 꽃들의 상세 내용들을 기억하고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방법 ! 그래서 꽃카드를 꽃도감으로 홈페이지와 주문내역에 연동을 해보자는 작업을 준비하고 드디어, 2024.03부터 그 시작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