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의 학명은 'Narcissus'로 그리스 신화속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나르시시즘의 유래가 되는 그 나르키소스가 맞아요!)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키소스는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진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잠도 자지않고 밥을 먹지 않아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르시스가 죽은 그 자리엔 수선화가 아름답게 피어났나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이라고 해요.
나르키소스를 보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수선화를 보면, 그의 마음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