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가 9,900원) 폼폰 다알리아 전색상 할인 안녕하세요 님,
어니스트플라워 에디터 쏘피입니다.
쏘피는요, 두 딸의 엄마입니다.
어느 날 첫째 아이가 물어보더군요. '엄마는 꽃을 파는 사람이야?' 순간 저는 대답을 고민했어요. 맞는 말이지만 또 아니기도 하니까요. 짧은 고민 끝에 이야기해 주었어요.
EDITOR SOPHI
"엄마는 꽃을 '보여주는' 일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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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한 어니스트 팀원들은 꽃을 '판매' 한다는 개념보다 모르는 꽃, 알고 싶은 꽃을 고객이 '알 수 있도록' 선택하고,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에디터인 저는 계절에 앞서 선택된 제철 꽃은 물론 플로리스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상품을 시각적으로 선보이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조금 자세히 풀어내 이야기 해주는 일. 그것이 제가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마음 그대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싶은 상품이 있어요. 이미 6월 초 오픈과 판매가 진행 중이지만 따로 시간을 내어 소개하는 시간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가장 신선하기 때문에 가장 짧은 시간에 판매가 종료되는 바로 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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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6월, 새로운 MD의 등장과 함께 시작됩니다
MD 희민은 입사와 동시에 강렬한 바램이 있었어요, 꽃의 주기를 가장 잘 아는 플로리스트가 선정한 제철 꽃의 신선함, 그리고 예술성이 보다 더 강조되어 고객들에게 각인되었으면 했죠.
그동안 혼합(믹스) 상품의 판매 주기는 3주 남짓, 촬영-상품페이지 작성 단계를 거쳐 판매가 시작되면 좋은 후기가 생성되면 구매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2-3주가량 판매를 유지하지만 실제로는 꽃의 최상의 컨디션을 볼 수 있는 시기에서 벗어나거나 갑자기 주요 구성 꽃의 작황이 종료되어 대체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죠. 이 과정에서 좋지 않은 구매 경험이 쌓이는 것이 언제나 안타까웠어요. 누군가는 이해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게 예상이 안된다고?"
그 질문에 드리는 답변은 확고합니다.
"네! 완벽히 예상할 수 없어요"
꽃과 식물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날마다, 주마다 날씨, 작황조건이 시시때때로 변합니다. 이렇게 시기를 놓쳐 가장 아름다운 때를 놓치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으레 생명을 판매하는 우리의 숙명이라 생각해왔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녀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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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주기를 짧게 유지하고,
좋은 경험만 드리자
회의와 기획과정을 대폭 축소하고, 철이 지나기 전에 빠르게 고객앞으로 보여주고, 빠르게 접는 것이 그녀가 세운 계획이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하고, 이틀 안에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동안은 걱정과 우려로 해보지 못했던 시도, 그 결과 고객들은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하고, 곧 사라질 상품에대해 조금 더 자세히 관심을 두게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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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의 미소를 이끌어내다
주기가 짧고, 예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디자인이 필요한만큼 다양한 플로리스트가 디자인에 참여하게되었어요. 다양해진 디자인과 짧아진 판매주기에 흥미를 느끼는 것은 고객님들 뿐만은 아니었어요. 본인이 만든 상품의 고객 반응을 직접 보며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은 플로리스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미소도 참 좋지만 함께 일하는 팀원들의 미소는 조금 더 좋아요 (서운해마세요)
그들이 탐색하는 꽃의 계절을 그대로 여러분에게 전달해드리는 것, 그것이 정말 저희가 해야하는 이 일의 본질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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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새로 함께 하게된 CS/CX팀 혜원님의 한마디에 저는 앞서 말했던 저희가 하고자하는 일의 본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 꽃을 좋아하는데
어떻게 좋아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세상에, 맞는 말이잖아요.
이미 저희 홈페이지에는 꽃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있어요. 저희를 통해 꽃을 좋아하시기를 바라기보다 어떻게 좋아할 수 있는지를 알려드려야하는 것 같아요. 이를 위해 저희는 날마다 모여 상품을 만들고, 기획하고,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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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은 곧 사라집니다
더 판매할 계획은 없나요? 네, 없습니다
아날로그 취향인 저는, 아직도 왜 인★ 스토리나 쇼츠같은 휘발성 컨텐츠가 인기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감히 예상해보면 더 시기적절하게 반응 할 수 있고, 보는 이들도 이 사람의 진짜 지금, 상태와 기분을 알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지 않을지.
그렇게 되짚어보면 꽃이라는 상품이야말로 흐르는 시간의 영향을 가장 단순하고 드라마틱하게 맞이하고 사라지는 휘발성 컨텐츠가 아닐까싶습니다.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중요하지않겠죠. 그저 지금 예쁘고, 빛나고, 향기로운 니가 좋으니까. 충분한 사랑을 받고 누군가의 감성 위로 휘발되길 바랍니다.
이제 저는 휘발성 컨텐츠가 단어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새겨지는 카르페디엠 정신으로 보여져요. 지금 이순간, 현재를 즐기는 모든 이에게 [플로리스트 픽] 은 좋은 시간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어요.
선택과 집중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너무 많은 선택지는 오히려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구매하는 입장만큼 판매하는 이의 입장에서도 잘 팔리던 상품을 내려야 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판매자의 아쉬움에 꺾이지않고, 항상 새로운 꽃의 시간과 색다른 디자인을 여러분에게 건내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이 길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실꺼죠? 에디터 쏘피도 이 길에 피어나는 꽃과 사람을 ‘보여주기위해’ 이번 주도 열심히 출근할게요!
우리 모두, 꽃과 같이 현재를 즐겨요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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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 해바라기
구매시 쏠리다고 반단 증정
단연 6월 최고 베스트셀러, 이제는 구매하면 쏠리다고 반단까지 데려가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베스트 레시피 [테디베어 X 쏠리다고] 고민없이 데려가시길바래요!
* 해당 행사는 6월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됩니다. |
다알리아
전색상 9,900원
이국적인 매력을 가진 다알리아는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행복하게합니다 " 예요. 다알리아와 함께 금주의 행복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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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
어니스트플라워를 알려주고 싶은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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