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조금은 시끄러웠던 마음을 뒤로하고, 영화 [The Magic of Belle Isle] 를 보았어요. 한때 잘나가던 작가 몬테 와일드혼(모건 프리먼)은 사랑하는 부인이 죽고,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어느 여름, 벨 아일 호숫가에 있는 조카의 별장으로 오게 되었어요. 옆집 세 자매를 둔 여인 오닐을 알게 되며 다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고, 닫힌 마음을 열게 되는 내용인데, 여기에는 유명한 명대사가 하나 나와요.
"인생은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문을 붙잡고 있나요?
혹시 닫혀버린 문을 바라보며 바로 옆에 열린 문을 보지 못하고 있지는않나요? 어쩌면 저를 포함하여 많은 이들이 닫힌 문을 보며 꿈을 꾸길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열린 문은 늘 우리가 걸어들어오길 기다리고있는데 말이에요. 열린 문을 발견하기 위해서 저는 '비워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마음이 시끄럽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실패한 결과만을 떠올리고 우울해지지만 일단 내려놓는 시간을 가질 용기를 낸다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됩니다.
안*욱 고객님의 무화과나무 후기
비워낸 공간을 채우는 힐링
완벽하지 않아도 되니까
너무 잘 하고 싶어 망설이다 보면 결국 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SNS에 올라오는 수많은 예쁜 결과물은 오히려 나의 시작을 망설이게 합니다. 어렵지 않게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해야 할 이유는 누구에게도 없어요. 옆에 있는 꽃을 보고 느끼는 감상을 종이나 메모 앱에 투박하게 남겨보세요. 그게 시작입니다. 매사에 강박적으로 예쁘게 꾸며야 한다면 과연 누가 ‘멋있게’ 살 수 있을까요? 자연스럽게 하나씩 경험해 보세요. 어느새 ‘멋진’ 결과물이 완성되어 있을 테니.
하루하루 치열하게 육아를 하면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살지만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순간에 “엄마는 정말 멋있어. 사랑해” 라는 말을 들으면 비로소 내가 하나씩 꾸려온 행복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처럼요.
룡* 님의 마카롱 믹스 후기
비워두는 연습, 나를 위한 공간
오늘은 주방 테이블을 정리해 보고, 내일은 거실 테이블을 비워보세요. 그럼 보일 거예요, 꽃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일주일에 한 공간씩은 본인이 온전히 쉴 수 있고 종이 한 장에 감상을 적어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본인에게 선물해 주세요. 행복은 이렇게나 가깝습니다.
내 기대에 미치지 않는 나와 경쟁하지 마세요. 나는 이미 정말 잘 하고 있으니까, 그저 오늘은 꽃 한 송이 스스로에게 건네보세요. 나뿐만 아니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에게 꽃 한 송이에 걱정과 애정을 담아 건네면 그이에게도 하루 또는 일주일 그 이상을 살아갈 행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번 말하지만, 행복은 이렇게나 가깝다니까요? 저와 당신과 당신의 누군가가 모두 오늘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언제나 꽃 한 송이 놓을 공간을 반드시 비워주세요 "
Exhibitions 여름 장마 기획전
전 상품 7%이상 할인 중
혹시 비를 좋아하시나요?
비가 와서 좋으신 분들이 있고, 싫은 분들도 있을 거예요.비 오는 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반갑고,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비가 꽤 좋아질 만큼 빗소리와 어울리는 꽃들을 모아봤어요. 혹시 비와 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장마와 함께 할 때 더욱 멋스러운 꽃들이 있으니까요!
꿉꿉함을 날려 줄 시원한 색감과 줄기를 가진
초코 코스모스 (위) 와 아가판서스 (아래)
비를 대하는 자세
장마철 기분에 따른 세 가지 꽃처방
장마를 대비한 꽃과 함께 여름으로 더 깊게 빠져들 시간,3 타입의 특가 상품을 내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세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거죠!
꽤 오랜 기간 매주 월요일 저녁 어니스트 뉴스레터를 만나보셨을 거예요. 저 또한 뉴스레터 발행 업무를 이어받으면서 자연스레 해당 스케줄에 맞춰왔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퇴근길에 제가 쓴 뉴스레터를 보며 이런 감정이 들었어요. '아 피곤해..'
아니 이런? 본인이 쓴 글을 보면서도 이런 기분이 들다니.. 쏘피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저조차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든 휴대폰으로 보고 싶은 건 조금은 가벼운 것들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다양한 뉴스레터와 칼럼을 구독하지만 퇴근길보다는 아침 맑은 정신에 찾아오는 알람이 더욱 반갑더라고요.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을 거예요. 아이가 하원/하교하고 돌아오는 시간과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맞물리니까요. 그래서 저는 발행시간을 단호히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과 더 깊이 알아가고 싶으니까요.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는 건?
뉴스레터 시간도 마찬가지
여러분의 아침을 여는 가장 반가운 메일 알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 주부터는 화요일 오전 7시 30분 또는 8시 30분 (랜덤 발송)에 발행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쏘피는
아침 이슬 맺힌 꽃향기를 들고 찾아뵐께요 여러분 :)
Summer sale 금주의 특가
리시안셔스
1+1 이벤트 ㅣ 17,900원 구매시 1단 더
1년 365일 모두에게 인기있는 꽃으로 자신있게 리시안셔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예쁘고 쓰임새가 좋아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이 꽃을 1단 가격으로 2단을 받을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