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플로픽 출시ㅣ어니스트 별미, 가니쉬 부쉬ㅣ 에디터 쏘피의 편지, 213번째 페이지
님, 오늘은 꽃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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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는 개미지옥?
우리가 이토록 열 일 하는 이유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초록의 힘. 그 힘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일은 저희의 자랑이고, 보람입니다. 어니스트 플라워가 존재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꽃과 초록은 아주 작은 균열처럼 찾아와, 숨 쉴 틈을 열어주고, 때로는 마음을 다독여줍니다. 우리는 그 순간이 누구나에게 꼭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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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단 링크를 통해 한 독자분이 고민을 남겨주셨어요.
"어떻게 하면 꽃을 선물하는 행위나 꽃이 주는 의미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오 이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심판대 같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혹시 대표님이 익명으로 나를 테스트하는 걸까, 의심하기까지 했죠.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꽃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수도 없이 고민해온 근본적인 물음표였으니까요. '꽃이 멋있는 이유'를 넘어 '멋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 아주 '멋들어진' 답변이 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지만 그 이면의 진짜 고민에 더욱 집중해 답변을 드렸어요. 간만에 등에 식은땀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우리는, 어니스트는 과연 이 답을 찾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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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는 플로리스트 픽을 보며 '꽃을 선물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다시 되새겨보곤 합니다. 우리가 머무는 이 계절, 이 순간의 기운을 담은 꽃들을 플로리스트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모아 완성되는 애정 어린 완성품. 그리고 이 꽃을 받고 기뻐하는 순간들을 우리는 매일 확인해요. 우리의 기쁨은, '판매' 된 순간이 끝이 아닙니다. 그 기쁨이 완성되는 것은 고객님의 행복을 '확인' 했을 때예요. 결국 우리에게 꽃을 선물하는 행위나 꽃이 주는 의미는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사랑을 전하는 언어입니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고른 색과 모양, 그 안에 담긴 배려와 관심이 곧 우리의 마음이죠. 그래서 우리가 매일 꽃을 전하는 일은, 그저 상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를 놓는 일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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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MD 채용공고를 회고하며
어니스트에 팀원들이 단지 '꽃이 좋아서' 여기에서 일을 하고 있을까요? 대부분은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죠. 그럼에도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해야 하는 것들을 구분합니다. 특히 MD라는 직무는 꽃이 싫든 좋든, 상품으로 대하며 매일 애증의 관계를 쌓아갑니다. 꽃의 화려한 순간만 보는 게 아니라, 시든 꽃 냄새를 견디고, 한겨울의 차가운 꽃 냉장고 속으로 주저 없이 들어가야 하고, 언제 시들지 모르는 이 '상품'을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가장 예쁜 이 순간을 전달하기 위해 늘 촬영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죠.
상품 기획은 물론, 꽃 소싱부터 제작, 가격 책정, 품질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휘하고 책임지는 사람, 올라운더(All-rounder)가 되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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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MD는 24시간이 모자라 촬영장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그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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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답을 찾는 중입니다
“가장 좋은 품질의 꽃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 단순하지만 무거운 목표가,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벽입니다.
MD는 ‘뭐든지 다한다’의 약자라는 말, 저희는 농담이 아니에요. 웃픈 말 같지만, 어니스트에서는 정말 그 말의 무게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무게를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지, 또는 멈춰 설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다만 분명한 건, 이 안에서 버티고 배우는 과정 속에 꽃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생긴다는 사실이에요. 시장과 산지, 고객과 팀 사이를 오가며 만들어낸 경험은 어디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자산이 됩니다.
완벽한 답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끝내 답을 찾아내려는 과정이, 어니스트의 진짜 힘이라고 믿습니다. 이 회색의 도시가 꽃으로 점령되는 그날까지, 저희는 오늘도 출근합니다.
그 여정을 함께 걸어가며, 더 단단해질 사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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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꽃 생활의 완성,
계절 담은 가니쉬 부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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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골랐는데 어떤 소재를 곁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래된 이 질문에서 시작된 다양한 시도,
그 끝에 찾은 해답은? 시간과 비용은 아끼고
효과는 확실한, '계절 가니쉬 부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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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 (garnish) 란,
일종의 '고명'. 완성된 음식의 모양이나 색을 좋게 하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 음식 위에 곁들이는 장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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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꽃에만 담긴 것이 아니에요
잎과 줄기, 열매 같은 소재에도 계절은 스며들어 있습니다. 때로는 꽃보다도 더 은근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계절을 전하죠. 우리는 이 소재들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화려한 주인공이 아니어도, 곁에서 전체를 받쳐주고 이 찰나의 계절감을 완성하는 구성, 그것이 바로 가니쉬 부쉬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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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가니쉬 부쉬는 무엇이 다를까요?
늦여름은 여름의 화려함이 잦아들고, 계절의 결이 차분해지는 시간입니다. 공기는 여전히 뜨겁지만 그 속에 서늘한 바람이 섞이고 들판은 조금씩 황금빛으로 물들어갈 준비를 해요. 그래서일까, 늦여름 가니쉬 부쉬는 투박하면서도 견고한 기분입니다. 잎사귀인 듯 열매인 듯 차분하게 말라가는 질감, 바람결에 흔들리는 섬세한 선들이 계절의 전환기를 가장 담백하게 보여줘요. 늦여름 소재를 곁들여 계절의 맛에 풍미를 더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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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쏟아질 듯 말 듯, 눅눅한 공기에 불쾌지수만 치솟는 날입니다. 쾌적한 하루로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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