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프리오더, 이제 2일 남았어요ㅣ 에디터 쏘피의 편지, 223번째 페이지
님, 오늘은 꽃요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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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
무슨 문제 있나요?
우리 사회는 어느 순간부터 매일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듯 합니다. 사실 우리에게 진짜 행복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특별히 좋은 일이 있는 날은 ‘기쁨’이고, 평화롭고 심심한 하루가 진짜 ‘행복’이라는 것을 지금의 나이가 되니 알겠습니다.
주말 아침에 눈을 뜨면 TV를 켜거나 패드를 찾는 딸아이에게 말했어요.
아무것도 하지 말아봐.
그랬더니 아이는 그럼 뭘 하면 되는지 되묻더군요. 대답했죠.
할 게 없으면 하지 마. 꼭 뭘 안 해도 돼. 그럼 심심하잖아, 라는 아이에게 또 말했어요.
"심심해도 돼. 심심한 게 이상한 건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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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 색감이 없어도, 설레는 기분 심심하지만 포근한 목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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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유난스럽게 행복을 강요받는 요즘입니다. 억지스럽게 멋있을 필요도, 성공할 필요도, 남들보다 잘나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아무 일 없이 살기만 해도 우리는 행복할 거예요. 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평안’이 아닐까요?
불행은 큰 고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비교, 조바심, 초조함,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라는 마음에서 오는 작은 균열들일 때가 많습니다. 그 반대편에는 거창한 환희가 서 있는 게 아니라, 단지 숨이 고르게 쉬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고, 오늘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는 ‘평안’이 서 있죠.
행복이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의 감정이라면, 평안은 오래 머물러주는 상태예요.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고, 평안은 지켜내는 것이라는걸, 가만히 앉아있는 게 허무하거나 손해가 아니라는걸,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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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하루 속 작은 기쁨 어니스트에서 발견한 제철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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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온한 하루엔, 따뜻한 무드의 꽃들이 잘 어울립니다. 조용하지만 포근한 공기 속,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잔잔한 향기를 흘리는 작은 존재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오늘 하루를 부드럽게 감싸주니까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배경이지만, 어쩌면 지금의 나에게는 ‘평안’이라는 이름의 위로일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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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나요? 그래서 불안한가요? 조금 느리고 조금 비어 있어도 괜찮아요. 그 빈자리를 채우는 건 언제나 거창한 게 아니라 작고 조용한 것들이니까요. 우리는 이미 충분한 행복을 누리고 있답니다.
쏘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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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속 조용히 시작되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준비
잠깐의 행복을 좇는 대신, 평범한 평온 속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해 보세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들 사이에도, 문득 마음이 설레는 순간은 찾아옵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 남짓 남은 지금이 바로, 집안을 12월의 기운으로 가득 채워놓기 좋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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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거리에 반짝이는 조명들이 켜지고, 집 안에도 조금은 따뜻한 무드를 들이고 싶어지죠. 그래서 어니스트는 올해도 여러분의 겨울을 천천히, 그리고 예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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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면 종료됩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중요한 순간이 성큼 다가와 있곤 해요. 크리스마스도, 그리고 그날을 준비하는 우리 마음도 그렇죠. 지난 2주간 어니스트 팀은 더 예쁜 조합, 더 신선한 꽃, 더 좋은 하루를 위해 부지런히 촬영하고, 테스트하고, 꽃을 다듬고, 고객님들의 더 질 좋은 경험을 위해 홈페이지를 만지고 있죠. 누군가의 크리스마스를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의 손끝은 지금도 쉼을 모르고 움직이는 중입니다.
올해의 크리스마스 꽃을 가장 예쁜 시기에, 가장 좋은 가격으로 만나실 수 있는 마지막 순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요란한 시즌이 오기 전, 고요한 설렘으로 겨울을 조금 먼저 맞이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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